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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스레드(Threads) 다운로드, 가입방법 및 주의할 점, 특징, 재밌는 스레드용어 (feat. 욕아님), 스레드 구경하기
VivaLaVida! 2023. 7. 8. 23:43트위터의 대항마로 메타 플랫폼에서 새롭게 출시한 Threads가 앱 출시 첫날에 (한국시간 7월 6일) 9개국의 나라에서 앱스토어 1위를 하고, 출시 이틀 만에 7000만 명이 가입하면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한국어 발음으로 스레드보다는 쓰레드가 더 맞는 것 같은데 우리나라에서는 어감 때문인지 신문기사에서도 대부분 스레드(Threads)로 지칭을 하고 있습니다. 스레드의 앱스토어 공식적인 어플 이름은 "Threads, an Instagram app"이며 텍스트 기반으로 생각과 트렌드를 공유한다는 콘셉트에 맞게 사진이나 짧은 동영상 (Reels) 기반의 소통이 주로 이루어졌던 인스타그램보다 조금 가벼운 느낌으로 텍스트 소통이 가능한 SNS입니다.
1. 스레드(Threads) 가입방법 및 주의할 점
앱스토어나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Threads를 검색하신 후 "Threads, an Instagram app" 어플을 다운로드 한 다음 인스타그램 계정으로 바로 가입 및 사용이 가능합니다. 인스타그램은 계정이 여러 개인 경우 계정별로 연동해 스레드 역시 여러 계정을 만들 수 있고, 회원가입 진행 과정에서 기존에 인스타그램에서 Follow 하던 계정의 리스트들이 뜨고 일일이 찾을 필요 없이 그대로 팔로우 가능합니다. 다만, 아직 별도의 pc버전 프로그램이 배포되지 않았고, 배포된 모바일 어플에서 별도의회원가입 옵션 없이 인스타그램 아이디로만 연동하여 가입이 가능하므로 기존에 인스타그램을 사용하지 않던 사용자는 스레드를 사용하기 위해 인스타그램을 먼저 가입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또한 주의할 점은 향 후 개선 될지는 모르나 현재에는 스레드 탈퇴 시 연동되어 있던 인스타그램 계정까지 함께 삭제해야 하므로 연동할 인스타그램 계정 선택에 신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실제 스레드 가입 단계별 절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 "Threads, an Instagram app" 어플 다운로드
스레드 공식 홈페이지 | 아이폰 스레드 다운로드 | 안드로이드 스레드 다운로드 |
- 스레드(Threads) 어플 실행 후 가입절차 6단계
①연동할 인스타그램 계정을 선택
( 선택할 인스타그램 계정이 없는 경우, 먼저 인스타그램 로그인 또는 가입필요) |
②인스타그램 계정 정보 가져오기선택 | ③계정정보 확인 후 다음 선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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④프로필 전체공개여부설정 ( 수시로 변경 가능, 전체 공개 후 계정활성화 된 다음 비공개프로필 전환 추천 ) |
⑤ 기존 인스타그램에서 follow하던 계정 그대로 follow 하기 선택 | ⑥스레드(Threads) 가입 완료 |
- 인스타그램에서 스레드(Threads)로 이동하기
① 로그인 후 하단의 사람모양 선택 | ②상단의 3줄메뉴 터치 후 팝업에서 Threads 선택 |
③스레드(Threads) 미가입 계정의 경우 Threads 다운로드 링크로 이어지는 초대장 팝업, 선택 시 스레드(Threads) 어플 다운로드 이후 위에서 설명했던 2- ② 부터 가입 절차 진행됨 |
2. 스레드(Threads) 특징
- 메뉴는 5개로 홈, 검색, 게시물작성(New Thread), 활동(Activity), 개인( Threads, Replies, Profile관리등)으로 인스타그램과 같이 하단의 5개 아이콘으로 선택 및 이동이 가능합니다.
- 사진이나 동영상 없이 텍스트로만으로 피드를 작성 가능하며 글자수는 500자까지 작성가능합니다.
- 게시글은 삭제는 가능하지만 수정은 안됩니다.
- 사진은 인스타그램과 동일하게 10장까지 가능하며, 동영상은 최대 5분까지 가능합니다.
- 개인적인 소통을 하기 위한 네이버 쪽지와 비슷했던 인스타그램의 DM (Direct Message) 기능이 없습니다.
- 인스타그램 대표 기능이었던 해시태그 기능이 없습니다.
- 인스타그램 기반답게 계정 간의 연동과 이동이 간단하고 스레드 게시물 역시 그대로 인스타 피드로 전송이 됩니다.
3. 재밌는 MZ 스레드 용어 (feat. 욕 아님)
- 쓰고이 : 재밌는 쓰레드를 봤을 때
- 쓰글 : 쓰레드에 글을 쓰는 사람
- 쓰님 / 스님 : 쓰팔은 했지만 어색한 사이
- 쓰담쓰담 / 쓰담 : 쓰레드에 쓸 짤을 주움
- 쓰라클모닝 : 쓰레드 굿모닝
- 쓰레고침 : 쓰레드 새로고침
- 쓰레기 : 쓰레드하면서 기분 좋다는 의미
- 쓰레빠 : 쓰레드에 빠져든다는 의미
- 쓰리가또 : 고맙다는 의미
- 쓰린이 / 쓰생아 : 쓰레드에 입문한지 얼마 안 된 사람
- 쓰며들다 : 나도 모르게 쓰레드에 적응함
- 쓰무말잔치 : 쓰레드 아무말대잔치
- 쓰미마셍 : 미안하다는 의미
- 쓰민남 / 쓰민녀 : 쓰레드에 민감한 사람
- 쓰앵님 : 쓰인물보다 한 수 위
- 쓰인물 : 쓰레드에 이미 적응한 사람
- 쓰토커 : 좋아요만 누르는 사람
- 쓰트레스 : 쓰레드 하느라 잠을 못 잠
- 쓰팔 : 쓰레드 팔로우
- 쓰팔 취했냐 : 쓰레드 팔로우 취소했냐
- 쓰팔놈 : 쓰팔하고 친한 사이
- 쓰팔완 / 쓰완 : 쓰레드 팔로우 완료
- 쓰팸 : 쓰레드 차단
- 쓰플루언서 : 쓰레드 인플루언서
- 쓰바 : 쓰레드 바이
- 쓰하 : 쓰레드 하이
- 좋댓쓰팔 : 좋아요, 댓글, 팔로우
4. 스레드 구경하기 간단후기
기존에 트위터 사용자도 아니었기에 스레드에 대한 별 기대 없었는데 챗GPT보다도 가입자 증가속도가 빠르다기에 부랴부랴 임시계정으로 잠시나마 스레드를 구경해 봤습니다. 기존 인스타그램이나 트위터 사용자라면 사용법이 익숙해 적응하기 쉬우면서도 충분히 기존 sns의 단점이 보완되었다는 인상을 줄만해 인기 있을 법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 가지 특이한 점은 기존의 sns를 사용하면서 보여주기식 좋은 모습들만 보여주는데 피곤함을 느꼈던 유저들이 메타 스레드에서는 "흑화"라는 콘셉트로 유머러스하면서도 편하게 망가지는 모습의 스레드가 많은 좋아요 (하트)를 받으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인스타그램 기반이기는 하나 텍스트 기반으로 단 몇 자라도 편하게 끄적일 수 있는 콘셉트가다 보니 사람들에게 더 가볍고 편한 플랫폼이란 인상을 주는 듯 하고 그 여파로 사람들이 조금은 내려놓고 소통을 하는 듯 합니다. 아직은 그것이 장점으로 다가와 사용자들이 조금 더 친근하게 (friendly )하게 소통하는 공간으로 자리잡는 느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스레드의 발음이 쓰레기나 특정 용어와 비슷하다보니 한편으로 정당하게 욕비슷한 표현을 하며 (ex. 쓰팔 : 쓰레드 팔로우 , 쓰팔놈 : 쓰팔하고 친한 사이) 재미를 유발하는 듯 싶습니다. 앞으로 개인적인 관전포인트는 이러한 흑화 컨셉이 스레드의 고유한 색깔로 자리 잡을지 여부와 기대이상의 반응으로 기뻐하는 저크버그와 스레드가 트위터의 copy& paste라며 분노하고 있는 머스트의 대응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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